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심사위원 및 모수 서울 가게 위치 장소 정보 알아보기

안성재 셰프,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요리계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미각과 세심한 평가로 출연자들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그의 심사 스타일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성재 셰프는 방송에서의 활동 외에도 이미 요리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로, 그의 경력과 삶은 매우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안성재 셰프의 배경, 그가 운영했던 모수 서울의 폐업 소식, 그리고 그의 ‘흑백요리사’ 출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성재 셰프의 이색 경력과 삶

안성재 셰프는 1982년 한국에서 태어나, 12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을 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궁중 요리를 전수한 할머니의 요리를 먹으며 자란 그는 요리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첫 직업은 요리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안성재는 미국 공군에서 정비병으로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역 후에는 자동차 정비공을 꿈꾸며 학비까지 마련했지만, 르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의 브로슈어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는 운명처럼 요리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요리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요리학교를 졸업한 후 그는 베벌리 힐스의 스시 레스토랑 ‘우라사와’에서 첫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후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인 코리 리의 권유로 프렌치 런드리에서 요리 실력을 더욱 다듬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셰프 드 파티로 승진하게 되었습니다.

 

모수 안성재 셰프의 첫 번째 레스토랑

2015년, 안성재 셰프는 자신의 첫 레스토랑 모수(MOSU)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오픈했습니다.

모수는 퓨전 한식을 기반으로, 한국적인 재료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는 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모수는 오픈 첫 해에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면서 요리계에서 그 입지를 굳건히 다졌습니다.

이후 2017년, 그는 자신의 레스토랑을 서울로 옮겨 모수 서울을 오픈했습니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모수 서울은 빠르게 미쉐린 2스타를 획득했으며, 2023년에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으로 등극했습니다.

모수 서울은 1인당 32만원이 넘는 고가의 디너 코스를 제공하며 미식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24년, 모수 서울의 폐업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사고있습니다.

 

모수 서울 가게 위치(장소)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은 많은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초 폐업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모수 서울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55가길 45

 

폐업 이유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주요한 원인은 CJ그룹과의 투자 계약 종료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수 서울은 현재 투자자를 찾는 중이며, 한남동 인근에서 다시 문을 열 계획입니다.

모수 서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여전히 운영 중이며, 추후 재오픈 소식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미식가들은 그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성재 셰프의 흑백요리사 출연

안성재 셰프는 2024년,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요리 참가자들이 만든 음식을 섬세하게 평가하고, 맛과 과정, 의도까지 철저히 분석했습니다.

그의 심사는 엄격했지만, 그만큼 요리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섬세한 미각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안성재 셰프는 요리에서 채소의 익힘 정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소가 적절히 익었는지 여부가 요리의 완성도를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음식의 본래 의도를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그의 태도는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불필요한 장식을 싫어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음식을 셋팅할 때 지나친 장식은 오히려 요리의 본질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의 철학은 요리의 본질에 집중하는 그의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안성재 셰프의 아마추어 복싱 경력

안성재 셰프는 요리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복싱 대회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UFC 출신 양동이 선수에게 복싱을 배워 전국생활복싱대회에 출전하여 수상한 이력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성재 셰프가 요리 심사에 반박하는 셰프들에게 무력 제압까지 할 수 있지 않냐는 농담이 돌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다재다능한 면모가 그의 독특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요리에 대한 진심과 열정

안성재 셰프는 미쉐린 3스타 셰프라는 타이틀을 넘어, 요리에 대한 진심과 열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입니다.

그의 경력은 전쟁 참전부터 미쉐린 스타 셰프에 이르기까지 매우 독특하며, 이는 그의 요리 철학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는 요리에 있어서 세심함과 섬세함을 강조하며, 시청자들 역시 그에게 큰 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록 모수 서울은 잠시 문을 닫았지만, 안성재 셰프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앞으로도 그의 요리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세심한 미각이 빛나는 작품들을 계속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